유튜브 뮤직 제재에 분노하는 사람들
우리 블로그의 단골 주인공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또 다른 플랫폼 제재에 나섰습니다. 그런데 이번에는 양상이 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공정위 답지 않은 합리적인 제재와, 국민 답지 않은 제재 반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어떻게 된 일일까요?공정위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해당 이슈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터라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.유튜브에서는 '유튜브 프리미엄 + 유튜브 뮤직' 14,900원 요금제와 '유튜브 뮤직' 11,990원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여기서의 문제는 프리미엄만을 이용할 수 없고, 프리미엄을 쓰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뮤직이 포함되어 있는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. 시도 때도 없..
2024.10.02